메리츠증권은 18일 아이패밀리에스씨 에 대해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올 1분기 매출액 552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8.1%, 115.6%, 112.8%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20.0%)와 해외(101.4%) 모두 강세를 보이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는 스테디셀러 호조 지속, 신제품 ‘글래스팅 글로스’ 품절 대란, 기타 카테고리 확장 모두 주효하다”며 “지난달 올영세일에 이어 4월 올영픽에서도 메이크업 부문 최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해외는 일본에서 대형 드럭스토어향 오프라인 거점 확대에 주력 제품 추가가 기대되며 분기 매출액 200억 돌파가 예상된다”며 “중화권, 동남아, 서구권, 기타 카타르, 체코 등에서도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00% B2B화된 화장품 사업 구조 속에서 소싱, 유통, 브랜딩 삼박자를 탁월하게 지휘해 장사를 잘하고 있다”며 “신제품 육성에도 힘쓰고 있어 올해 매출액 2103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4%, 59.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매수 추천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만큼 좋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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