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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 이지윤, 예술의전당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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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일…바그너·브람스·슈만·슈트라우스

독일 명문 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악장으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오는 6월2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한다.


이지윤은 첫 곡으로 리하르트 바그너의 연가곡 '베젠동크 가곡' 중 '꿈'을 연주한다. 이어 요한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로베르트 슈만의 '3개의 로망스'를 연주하고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 이지윤, 예술의전당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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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1570년 창단해 4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명문 악단이다. 펠릭스 멘델스존, 리하르트 바그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 전설적인 작곡가들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같은 명 지휘자들이 악단을 이끌었다.

이지윤은 2018년 5월부터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종신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초의 동양인 여성 종신 악장이자 최연소 악장 기록을 세웠다.


그는 4살 때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콜야 블라허를 사사했다.


2018년 발매한 첫 음반 '코른골트&닐센 협주곡집'은 BBC 뮤직 매거진과 그라모폰 매거진 '에디터스 초이스'에 오르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시마노프스키, 버르토크, 스트라빈스키, 라벨의 작품을 담아 2020년 발매한 두 번째 앨범 '미스(Mythes)'도 그라모폰지로부터 "이지윤의 명성을 견고히 하며 앞으로도 계속 주목할 만한 연주자로 자리매김한 그녀의 뛰어난 앨범"으로 소개됐다.

반주는 2020년 호흡을 맞췄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성신여대 교수가 맡는다. 라쉬코프스키는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2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이스라엘 루빈스타인 피아노 콩쿠르 3위, 일본 하마마츠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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