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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세 지속…수출 '7개월 연속 증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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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0일 수출 21.6%↑

이달에도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4월 전체적으로도 수출이 증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이 이달에도 증가세를 보이는 경우 지난해 10월 시작된 수출 플러스 기록이 7개월째 이어지게 된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1~10일 수출액은 16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7.5일로 전년 동기(7일) 대비 0.5일 많았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


품목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45.5%)와 승용차(8.6%), 석유제품(13.3%), 자동차부품(27.2%), 무선통신기기(10.5%)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상공에서 바라본 평택항에 화물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항공촬영협조=서울경찰청 항공대, 조종사: 경위 신승호-경위 박지환, 승무원: 경위 박상진]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상공에서 바라본 평택항에 화물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항공촬영협조=서울경찰청 항공대, 조종사: 경위 신승호-경위 박지환, 승무원: 경위 박상진]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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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에 대한 수출은 미국(37.4%)과 중국(20.8%), 유럽연합(EU·8.6%), 베트남(46.7%) 등은 늘었고, 싱가포르(-25.9%) 등은 줄었다.

수입은 18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원유(19.2%)와 반도체(24.3%), 기계류(22.1%), 석유제품(6.1%) 등이 증가한 반면, 가스(-11.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4.0%)과 미국(11.0%), 일본(10.2%) 등은 증가했고 유럽연합(-9.0%), 호주(-2.2%)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의 누적 무역수지는 70억5600만달러 흑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0일까지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 우상향 흐름이 확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4월에도 반도체를 포함한 IT 품목의 본격적인 업황 개선과 자동차·선박 등 주력품목 수출의 상승세에 힘입어 수출 우상향 및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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