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각 10명…오는 18일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발표
조국혁신당은 조국 당 대표, 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포함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남녀 후보자 각 10명씩 총 20명이 명단에 담겼다.
조국혁신당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례대표 후보자 20인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신장식 변호사,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도 포함됐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정치개혁, 과학기술, 교육, 문화예술, 복지 및 여성정책 전문가와 청년 등 분야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총 101명이 비례대표 후보자에 신청했으며, 당 추천위원회는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 의정활동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20인을 확정했다.
여성 후보의 경우 복지 분야에서 강경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집행위원, 보건의료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문화예술 김재원(가수 리아), 청년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검찰개혁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저출산 분야에선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 교육 분야 양소영 교육작가와 과학기술 및 장애인 분야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과학기술 분야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당개혁 분야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이 포함됐다.
남성 후보는 정치개혁 분야 조국 대표와 검찰개혁에 황운하 의원,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언론개혁엔 신장식 변호사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또 외교안보 분야에선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사법개혁 김형연 전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기후환경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교육 서용선 전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청년 신상훈 전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문화예술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이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됐다.
이들의 최종 추천 순번은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되며, 오는 18일 순위가 공개될 예정이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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