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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랩지노믹스, 올 2분기 美클리아랩 추가 인수…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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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는 12일 랩지노믹스 에 대해 올해 2분기 추가로 미국 클리아랩(CLIA Lab)을 인수할 계획이라며 해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랩지노믹스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와 PCR 검사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강점은 국내 3000개 이상의 병원과 200개 이상의 산부인과 전문병원 등 최대의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종식으로 PCR 수요가 감소하면서 미국 클리아랩 인수를 통해 성장 활로를 모색 중이다.

김태현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8월 미국 클리아랩인 QDx Pathology Services를 인수했다”며 “QDx에서 현재 사용중인 체외진단제품을 자체적인 LDT(Laboratory Developed Test)로 전환해 원가 절감을 추구하고 랩지노믹스 및 협력사의 제품을 수출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강화되는 VALID ACT에 대응해서, 미국 자회사인 LabGenomics USA LLC가 IVD(체외진단)제품을 제조, 판매할 계획”이라며 “올해 상반기 QDx에서 랩지노믹스의 제품을 활용한 LDT 서비스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2분기에는 추가로 클리아랩도 인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랩지노믹스는 해외 매출 성장 뿐만 아니라 시너지 효과로 국내 매출 성장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PGS(Personal Genome Service,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점도 부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랩지노믹스는 국내 DTC(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2022년부터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인 뱅크샐러드에 연간 60만건의 DTC를 공급 중이고 지난해 4월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전자에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그리스의 유전자 검사 센터 및 유통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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