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업계 최초 'AI시세' 서비스
경매 예정 단계부터 가치 판단 가능해져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경매 예정 물건의 인공지능(AI) 시세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AI 시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매 예정 물건 시세, AI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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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예정 물건이란 경매가 결정됐지만 입찰일이 잡히지 않은 경매 준비 물건으로, 감정평가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별도로 시세 파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2월 기준 경매 진행 물건은 약 1만8000건이지만 예정물건은 약 4만4000건으로 진행 물건 대비 약 2.4배에 이른다.

지지옥션은 예정 물건 가치 산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자산가치평가모델(AVM)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공간의가치㈜, ㈜데이타운과 협약을 맺고 지지옥션의 경매 물건에 이들 업체의 AI 시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매 예정 단계부터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반영돼 투자자들은 빠른 의사결정을, 채권자들은 채권 회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잡을 수 있게 된다.

AI 시세 상세페이지 예시 화면(자료제공=지지옥션)

AI 시세 상세페이지 예시 화면(자료제공=지지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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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은 앞서 AI 시세 서비스와 AI 낙찰예측 서비스를 선보였고 향후 AI 건축설계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프롭테크 시장의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경매 참여자들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성식 공간의가치 대표는 "지지옥션과 AI추정가 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출시 예정인 대출중개 서비스 PIPER(파이퍼)를 지지옥션에 연결해 경매 투자자의 경락잔금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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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데이타운 대표는 "데이타운의 AI추정가격이 경매 투자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큰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양사가 생각하는 부동산 데이터 활용 고민이 유사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협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해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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