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2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는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을 집적하고 기업 간 협력 생태계와 기술 자립화로 국내 공급망 강화를 끌어내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이번 선정에 앞서 2017년부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단에 전력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건립해 시제품 제작, 위탁생산 수주, 인력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 SK파워텍, 제엠제코 등 전력반도체 기업의 투자도 유치했다.


부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전기차 등 전력변환장치의 핵심 소재로 국내 수요의 95%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서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과 시책이 추진된다.


또 소부장 특화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입지와 설비투자 관련 인센티브 제공,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규제 특례 등 다양한 지원제도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제조공정시설 구축과 인력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위치도.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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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수조원대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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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은 “현재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은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생태계는 아직 미약한 실정”이라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국내 공급망 확보하고 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데 부산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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