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키엘·비오템에 랑콤 등 6개 브랜드 추가
스탬프·마일리지 적립·샘플 증정 등 혜택 제공
로레알코리아 럭스 사업부는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8개 브랜드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이미 진행하고 있던 키엘과 비오템에 랑콤, 입생로랑 뷰티, 아르마니 뷰티, 아틀리에 코롱, 헬레나 루빈스타인, 발렌티노 뷰티가 추가된다.
각 브랜드는 캠페인을 통해 다 사용한 화장품 공병을 백화점 매장으로 가져오는 고객에게 스탬프 혹은 마일리지 적립, 샘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거된 화장품 공병은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을 통해 재활용 혹은 업사이클링 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테라사이클과 함께 ‘업사이클링 벤치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화장품 공병을 업사이클링 벤치로 제작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에 시민 휴식 공간으로 설치했다. 키엘의 경우 화장품 공병으로 스툴을 제작해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고, 업사이클링한 벽돌과 테이블로 ‘자원순환 컨셉 매장’을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열었다.
에드 홈즈 로레알코리아 럭스 사업부문장은 “로레알 그룹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고객과 함께하는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며 “재활용이 어려운 공병까지 재활용하는 테라사이클과 함께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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