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7일 당무감사위원회를 발족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의에서 당무감사위원 6명을 의결해 선임했다"며 "당무감사위원장과 위원이 의결됨으로써 본격적인 당무감사위원회를 발족한다"고 전했다. 유 대변인은 "위원 명단은 업무 수행상 공정성, 객관성을 위해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신의진 전 19대 국회의원을 당무감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신 위원장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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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수석대변인은 이어 "(당무감사위가) 본격 발족함에 따라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해 제기된 비리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도록 당무감사위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전 미래통합당 의원(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무감사위는 당대표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하는 9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의 3분의 2 이상은 당외 인사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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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올해 상반기 현역 국회의원과 전국 당협위원장의 당협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대대적인 당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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