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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건설 목표주가 5만->5.3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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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4일 현대건설 의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연결기준 현대건설의 매출액은 6조원, 영업이익은 1735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부문 매출 증가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모두 매출액이 크게 늘어났다. 주택 부문 일부 일회성 비용으로 수익성은 다소 악화했다.


2분기부터 해외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우디 아미랄(Amiral) 석유화학 플랜트, 네옴시티 CBT의 수주가 단기간 내에 기대할 수 있는 수주다. 이 중 아미랄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옴시티 CBT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1단계 수주에 성공하면 하반기에도 CBT에서 두 개 프로젝트의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타르 LNG, 아랍에미리트 LNG, 호주 송변전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자재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변경 계약을 시행사와 지속해서 체결하고 있으나, 아직 원가율 조정에 대한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건설 2023년 별도 OPM을 기존 대비 0.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다만 지난 3년간 평균 2만5000 세대의 분양분에 대한 매출이 크게 일어나고 있어 별도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6.7% 상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 원가율이 아직 안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주택 부문과 현대차 그룹 북미 공장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25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결기준 2023년 현대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조8000억원, 8279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 현대건설의 분양 물량은 저조했다. 연결 기준 2365세대로 별도 794세대, 현대엔지니어링 1571세대를 분양했다. 연간 가이던스 2만803세대, 1만584세대 대비 각각 3.5%, 14.8%를 분양한 것이다. 현대건설 연간 분양 물량 목표를 기존 2만803세대에서 1만5000세대로 하향 조정했다. 지방에서 청약 분위기가 저조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해외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수주 중에서도 네옴시티 관련 수주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올해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설업종 내 최선호 주로 현대건설을 추천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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