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임시 버스·택시에 현수막·안내문 부착

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단체 협상 결렬로 19일 버스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마지막 조정 회의에서 노사는 14시간 이어진 협상에도 입장차만 확인하고 결국 등을 돌렸다.

총파업에 돌입한 창원시내버스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공영주차장에 서 있다. [사진제공=창원중부경찰서]

총파업에 돌입한 창원시내버스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공영주차장에 서 있다. [사진제공=창원중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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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7.4% 임금 인상을 요구한 노조 측이 경남지노위가 제시한 3.5% 권고안을 받아들이면서 협상에 진척이 있는 듯했으나 정년 연장과 기타 복지를 두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시에 따르면 창원시내버스 9개 사 724대가 운행을 멈췄으며 시외버스를 겸업하는 2개 회사와 마을버스 3개 사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

시는 파업한 버스를 대신해 전세버스 142대, 시청 버스 10대, 법인·개인택시 800대를 버스 노선에 투입했다.


임차 버스와 택시에 임시 시내버스를 알리는 현수막과 노선번호 등이 표시됐다. [사진제공=경남 창원중부경찰서]

임차 버스와 택시에 임시 시내버스를 알리는 현수막과 노선번호 등이 표시됐다. [사진제공=경남 창원중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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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임시 버스에는 ‘임시 시내버스’임을 알리는 현수막과 노선번호 등이 붙었고 전면 전광판에도 같은 내용이 표시됐다.


차량 출입구 측면에는 노선번호 안내문이 부착됐으며 시민의 버스 탑승과 하차를 돕고자 이·통장연합회 회원이 버스에 동승하는 등 시 건설교통국 직원을 포함해 364명이 동원된다.


임차 택시에도 조수석 유리창 부분에 노선번호를 알리는 인쇄물이 놓였다.


임시 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택시는 인당 1000원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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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요금은 기사 수익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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