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 문화재청의 ‘2023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활용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문화재청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하는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활용 사업’은 대학박물관에 오랜 기간 보관된 미정리 유물 등록·정리, 보고서 발간, 유물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2020년부터 네 차례 연속으로 사업 기관에 뽑혔으며 올해에는 사업비 총 1억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으로 석당박물관은 1985년 발굴한 합천 봉계리 고분 유적 등 국가 귀속 문화재 1900여점 이관과 미정리 유물 300여점을 정리할 예정이다.

동아대 석당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이 미정리 유물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동아대 석당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이 미정리 유물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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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당박물관은 지난해 이 사업으로 합천댐수몰지역 내 유적(1987·1988년 발굴), 진해 제덕동 유적(1997년 발굴)에서 출토된 국가 귀속 문화재 960여점을 국립박물관에 이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엔 경상남도 함양 지역 문화재 정리 결과물인 ‘보관문화재 함양’ 보고서를 발간하는 성과를 냈다.


김기수 관장은 “2020년 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공자 등을 선발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발굴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국가로 귀속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성과물은 연구와 교육 자료로 활용해 지역사회와 관련 전공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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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발굴되거나 발견·신고된 국가 귀속 문화재 58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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