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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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6) 전 이탈리아 총리가 특별한 일 없이 평온한 밤을 보냈다고 안사(ANSA)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지난 5일 호흡 곤란으로 이탈리아 북부 도시 밀라노에 있는 산 라파엘레 병원에 긴급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여섯 번째 밤을 보냈다.

그는 2년간 만성 골수 백혈병(CML)을 앓고 있었지만 이를 비밀로 해왔다. 최근 백혈병이 갑작스럽게 악화하고, 폐 감염까지 발생하면서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가족과 측근들이 병원을 찾으면서 임종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다행히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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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미디어 갑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1994년 총선에서 처음 집권에 성공해 7개월 동안 총리를 지낸 뒤 2001∼2006년, 2008∼2011년 다시 총리직을 맡았다. 3차례(2005년 이뤄진 개각을 포함하면 4차례)에 걸쳐 9년간 총리를 맡으면서 2차 대전 이후 이탈리아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웠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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