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1000그루 심었네… 석유공사, ‘Net Zero 구축 프로젝트’ 척척
동해비축기지서 탄소배출량 ‘0’ 달성
태양광발전·고효율변압기 도입 성과
탄소배출량을 제로(0) 수준으로 맞추는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의 ‘Net Zero 구축 프로젝트’가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9일 동해 비축기지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실시했던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Net Zero 구축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해 순(Net)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활동이다.
공사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이끄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탄소 감축과 에너지 전환 사업을 추진해왔다.
공사는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핵심과제로 보고 2022년 2월부터 10월까지 기존 설치된 4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255㎾급으로 확대했다. 또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효율 변압기 등을 도입했다.
이후 공사가 탄소 배출량 측정기준에 따라 검증한 결과 동해비축기지의 작년 4분기 순 탄소 배출량은 0t으로 전년보다 탄소 배출량 27.6t을 감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또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된 잉여전력을 발전소로 역송전해 4.6t의 탄소 발생을 추가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비축기지가 이번에 감축한 전체 탄소량 32.2t은 연간으로 환산하면 소나무 10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에 견준다.
공사 측은 “동해비축기지 Net Zero 프로젝트의 성공은 탄화수소 계열인 석유를 저장하는 기지에서 탄소 배출량을 Zero화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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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과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전사적 ESG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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