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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코대원에스시럽', 신약개발상 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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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의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 [사진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의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 [사진제공=대원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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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대원제약 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제 복합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신약 개발 부문 기술상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KNDA는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R&D)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 성공기업과 신기술 창출?기술 수출 기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총 3회에 걸쳐서 자격 요건, 신규성, 기술 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 보건 향상 기여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코대원에스시럽은 디히드로코데인, 클로르페니라민, 메틸에페드린, 염화암모늄 성분에 항균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천연물 생약 성분인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를 더한 다섯 가지 성분의 복합제다. 2020년 출시된 제품으로 5제 복합 진해거담제는 물론, 양약과 생약 성분이 결합한 진해거담제는 코대원에스시럽이 처음이다. 출시 3년 차인 지난해에는 매출액 300억원을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블록버스터 제품 반열에 올라섰다.


각 성분은 기침 억제, 항히스타민, 기관지 확장, 거담 작용이 있지만 효능을 높이기 위해 함량을 늘리거나 다른 성분을 추가할 경우 의존성이 생겨 오남용의 우려는 물론 부작용의 위험도 있었다. 대원제약은 "이에 안전성이 확보된 생약 성분을 추가함으로써 안전하면서도 효능이 우월한 제품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코대원에스시럽은 기존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와 펠라고니움을 대조군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 3상에서 4일 차에 기관지염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관지염 중증도 점수(BSS) 총점을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다. BSS 변화율·치료 반응률·치료 유효율·치료 만족도에서 유의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대원제약은 앞서 2009년에는 국산 제12호 신약 ‘펠루비정‘으로 제10회 KNDA 기술상을 받았고, 2016년 제17회 시상식에서도 ‘펠루비서방정‘으로 기술상을 받았다. 이번 코대원에스시럽까지 수상하면서 우수한 R&D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코대원에스시럽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회사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코대원에스시럽이 앞으로도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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