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GH 기회발전소' 사업의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위탁 업무를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GH 기회발전소는 GH와 민간사업자가 협력하는 오픈형 공유 오피스로 젊은 창업가 및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창업 및 성장의 공간을 제공하며, 발생 수익을 투자교류회 개최 등에 재투자해 성장의 기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핵심 입지에 건립 중인 글로벌비즈센터 업무시설 1층 로비에 위치한다. 대상 면적은 2275㎡다.
이번 사업은 지식산업센터, 건물 로비 등 비어 있는 공간에 민간 공유 오피스 사의 노하우를 활용해 개방감 있고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창업 지원, 투자교류회 개최 등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로 기획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기회발전소 사업이 젊은 사업가, 개발자들을 위한 창업의 기회, 기업 성장의 기회, 나아가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판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GH 기회발전소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위탁업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춘 단독 법인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17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는 다음 달 27일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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