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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美 최대 수소산업 행사서 사업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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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기업과 수소사업 협력 논의
연말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상업가동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SK E&S가 북미 최대 수소산업 행사에서 수소 밸류체인 구축 계획을 소개하고 세계 수소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단희수 SK E&S 부사장(왼쪽 세번째)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에서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희수 SK E&S 부사장(왼쪽 세번째)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에서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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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7~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미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협회(FCHEA)가 주관하고, 미국 에너지부가 지원하는 북미 지역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

한국은 올해 최초로 '주빈국'으로 지정돼 전용 홍보관을 운영하고 주빈국 대표세션 등을 개최했다. SK E&S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에너지부·상무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미 수소경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 기업과의 사업 협력 현황 및 계획을 소개했다.


SK E&S는 미국 수소산업 선도기업 플러그파워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과 아시아 수소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설립한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인천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해 연료전지, 전해조 등 수소 핵심설비를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미국 청록수소 분야 선도기업 모놀리스 머터리얼즈와도 청록수소 생산 기술에 대한 연구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특히 국내에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2단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에 연산 최대 3만t 규모 액화수소플랜트를 건설해 올해 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충남 보령에도 연산 25만t 규모 청색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SK E&S 관계자는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해 플러그파워, 모놀리스 등 미 수소분야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수소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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