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힌남노 다신 없다… 경북도, 도시침수 스마트대응시스템 깐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도심 침수피해 사전예측 실증사업 선정

올해 국비 28억원 등 총 36억원 투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도가 도시 침수 사태에 대비하는 스마트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실증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알렸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시 일대를 대상으로 신청한 사업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이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해보는 기술을 뜻한다.


총사업비로 국비 28억5000만원과 지방비 7억5000만원 등 36억원이 투입된다.

이 프로젝트는 동일 강수량이더라도 지형지물과 환경에 따라 피해가 달라지는 등 각 상황에 대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실시간 상황 분석과 예측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실증사업은 도시침수 분석·예측을 위한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실시간 침수 모니터링 및 스마트 원격 제어 시스템 구축 내·외수 연계 도시침수 예측 시뮬레이션 구축 도시침수 통합관제 시스템 및 대응 매뉴얼을 구축해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경북도는 사업추진을 최대한 앞당겨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김병삼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전국 최대인 국비 1251억원의 자연재해 예방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고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지역 침수 피해를 사전 예측하고 관리해 각종 재난에 안전한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풍 힌남노가 내습한 지난해 9월 경북 포항시 도구해수욕장 백사장에 떠밀려온 자동차가 파묻혀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태풍 힌남노가 내습한 지난해 9월 경북 포항시 도구해수욕장 백사장에 떠밀려온 자동차가 파묻혀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