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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 취약계층 공공요금 지원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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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취약계층 집 난방 봉사를 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취약계층 집 난방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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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도권 밖 기준중위소득 80% 초과 100% 이하인 1000 가구에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지원하기 위해 1억5800만 원 추경 편성

전기요금의 경우 가구 당 매월 최대 1만원, 도시가스 요금 경우 가구 당 매월 최대 1만2000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에너지 약자를 대상으로 공공요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다.

최근 난방비 급등을 시작으로, 전기와 대중교통, 상하수도 요금 등 다른 공공요금도 줄지어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지출의 높은 비율을 공공요금으로 소비하는 취약계층은 특히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광진구는 에너지 약자를 위한 공공요금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구는 기준중위소득 80% 초과 100% 이하인 1000 가구에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을 지원하도록 1억58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다.


지원금액은 전기요금의 경우 한 가구당 매월 최대 1만 원,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한 가구당 매월 최대 1만2000원이 될 예정이다.

에너지 약자를 위한 이 지원은 ‘광진형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맞물려 생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그간 지원을 받지 못했던 틈새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더 많은 취약계층과 동행하는 상생복지를 실현하려고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생활 필수재인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취약계층”이라며 “지원을 통해 에너지 약자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59회 광진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2월 중 최종 확정된다.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면, ‘에너지 약자를 위한 공공요금 지원’은 3월부터 실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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