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美 우주정거장 객실 설계 맡아…우주호텔 현실화되나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힐튼이 미국 민간 우주정거장 객실설계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빠르면 2027년부터 상업용 민간 우주정거장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공간 내 호텔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힐튼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상업용 민간 우주정거장을 개발 중인 보이저 스페이스와 우주정거장 객실 설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힐튼은 앞으로 보이저 스페이스가 록히드 마틴과 공동 개발 중인 우주정거장, '스타랩(Starlab)'의 객실 설계를 맡을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나세타 힐튼 최고경영자(CEO)는 "힐튼은 독특한 우주환경을 활용해 사람들이 여행하는 모든 곳에서 고객들의 경험을 개선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랩은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추진 중인 상업용 민간 우주정거장 4기 중 하나다. 나사는 이외에 아마존 창업주인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을 비롯해 액시엄 스페이스, 노스럽 그러먼 등과 우주정거장 건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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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는 수명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국제우주정거장(ISS)을 2030년까지 유지한 뒤, 해당 민간 우주정거장들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우주정거장은 빠르면 2027년부터 지구 저궤도상에서 운영을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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