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회공헌 속도…'드림클래스' 이서현 이사장, 싱크탱크 고문겸직
청소년·지역사회 CSR경영 주역
'사업보국·인재제일·합리추구'
이병철 선대회장 기업가정신 계승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사업보국(事業報國)·인재제일(人材第一)·합리추구(合理追求)'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이 제시한 경영 철학이다. 삼성그룹은 4개 재단 위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 중 가장 존재감이 크다고 평가받는 복지재단의 이서현 이사장이 그룹 씽크탱크인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 CSR연구실 고문을 겸하게 돼 관심이 쏠린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이 이사장은 지난달 삼성글로벌리서치 CSR 연구실 고문으로 선임됐다. CSR 이행 전략과 사업개발, 글로벌 트렌드 연구를 하는 조직을 맡게 됐다.
삼성그룹은 꾸준히 CSR 활동을 해왔는데, 그 중 이 이사장은 저소득 중학생 학문 지원 프로그램인 '삼성드림클래스'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는다. 이 이사장은 이 같은 재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CSR 전략 관련 자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어린이집 보육 사업을 영위하고 소외 계층 청소년과 지역 사회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그의 고문 겸직 후 삼성그룹이 앞으로 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것으로 재계가 내다보는 이유다. 남편인 김재열 사장도 삼성글로벌리서치 글로벌전략실장 겸 스포츠마케팅연구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6월 국제빙상연맹(ISU) 130년 역사상 최초로 비유럽인 출신 회장으로 선출됐다.
삼성그룹은 '이윤을 창출해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의 본분을 지켜왔다. 삼성드림클래스 외에도 청년 일경험 제공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AFFY)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호암재단이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공헌 5개 분야에서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삼성호암상 시상식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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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꾸준한 CSR 활동에 대해 재계 안팎에선 한국 대표 IT 기업으로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려 하는 실리적인 목적 실현 외에 그룹의 경영 철학을 일관되게 계승해나가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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