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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콘텐츠 투자 늘리는 아프리카TV, 2Q 실적 전망치 하회할 것"

최종수정 2022.06.28 07:40 기사입력 2022.06.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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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3만원으로 23.5% 하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콘텐츠 강화를 위한 비용 증가 탓에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이 내다본 아프리카TV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781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236억원이다. 플랫폼 부문은 탄탄한 생태계와 이용자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이 이어져 전년 동기비 19.2% 증가한 604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 부문 매출액은 29.4% 증가한 167억원으로 추정했다. 플랫폼 광고 및 브랜드콘텐츠 광고가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5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로게임단인 SK텔레콤 T1과의 계약에 따른 계약 비용과 이스포츠(E-sports) 전용 경기장 콜로세움의 감가상각비가 반영돼 기존 예상치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프리카TV가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콘텐츠 강화를 위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구단인 SKT T1과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해 6월부터 T1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엔터테인먼트 PD와 작가진을 초빙해 BJ들과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주문형비디오(VOD)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1 프로게이머 등 인기 인플루언서 확보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생태계 강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장기 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계약금 등 비용 증가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투자 확대에 따른 단기 수익성 악화는 다소 아쉽지만 장기적으로 생태계 확대와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최저 수준인 12.8배라는 점 또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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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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