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외상센터 준공 5년만에 개소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군 최초외상센터가 시설공사가 시작된지 5년만에 개소됐다. 총상 등 군 특수외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군 최초외상센터는 2017년 하반기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돌입해 2020년 3월 완공됐지만 같은 해 9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지난 18일부로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됨에 따라 이번에 정식 개소하게 됐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외상센터는 총상, 폭발창 등 군 특수외상과 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외상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총면적 1만1169㎡(약 3300여 평) 규모의 센터는 응급환자 이동 없이도 검사와 소생술을 한 곳에서 시행할 수 있는 외상소생실을 비롯해 전용 수술실(2개과 1인 중환자실(20병상) 등의 시설과 최신 장비를 갖췄다.
특히 센터 개소를 계기로 군내 응급 외상환자 발생 시,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와 연계한 응급처치부터 군 의무후송전용헬기(메디온)를 이용한 신속한 후송 및 국군외상센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응급환자 지원'이 가능해진다.
초대 센터장으로는 고대구로병원 외상외과 진료교수를 역임한 김남렬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회장이 채용됐고, 군의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장기군의관을 민간의 권역외상센터에서 수련받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 장관을 비롯해 국군의무사령부 및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주한미군, 민간의료기관 및 각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축사를 통해 "1분 1초를 다루는 외상환자의 치료 전 과정을 책임지는 국군외상센터가 군 장병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더욱 두텁게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힘찬 첫발을 내디딘 국군외상센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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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장관은 기념사에서 "국군외상센터 개소는 국방개혁 2.0 과제 중 하나인 군 의료시스템 개혁의 핵심사업"이라며 "군은 나라를 지키다 부상을 입은 장병들의 소중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군 의료서비스의 질을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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