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기입한 게 아니며 입영 결정에 어떤 영향도 없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강당에서 자녀 의과대학 편입학 특혜 및 병역비리 등 의혹 관련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강당에서 자녀 의과대학 편입학 특혜 및 병역비리 등 의혹 관련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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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병역 재검 당시 학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정 후보자 측은 “병무청의 착오”라고 반박했다.


18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2015년 11월 정 후보자 아들 학력이 병역 처분 통보서에 ‘6년제 대학 졸업’으로 기재돼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년제 대학을 6년제 대학으로 기재해 입영 연기를 2년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 후보자 아들은 당시 경북대 전자공학부에 재학 중으로 4년제 대학에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후보자 아들이 명기한 것이 아니며 병무청의 기입 착오로 인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또 준비단은 오기된 내용이 “입영 연기 기간의 산정, 연기 여부 등 입영 결정에 어떤 영향도 없었다”고 밝혔다.


준비단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아들은 2010년 11월 첫 신체검사를 받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를 이유로 입영연기를 신청해 2012년 3월까지 입영을 연기했다.


이후 4년제 대학에 입학하면서 2015년 11월까지 재학생 신분으로 입영이 자동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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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자 아들은 첫 신체검사 이후 5년이 지난 2015년 10월 재검을 통보받고 이를 통해 4급 판정을 받았다는 게 준비단의 설명이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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