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서 자꾸 미끄러지는 코스피…삼성전자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시도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18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낙폭을 축소하면서 2700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올라서기 무섭게 자꾸 미끄러지면서 2690선에서 등락을 반복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뒷심이 부족한 탓으로 풀이된다.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0.04% 오른 2697.17을 기록중이다. 2685.04에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줄이면서 2690 후반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43% 하락한 920.50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921.69에 하락 출발한 뒤 910 후반대와 920 초반대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가 기관의 ‘팔자’에 개인이 ‘사자로’ 맞서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4억원, 570억원가량 팔고 있다. 개인만 139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개인만 153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2억원, 328억원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1분기 GDP 성장률과 3월 실물지표 부진이 불가피하고,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기자회견들도 예정되어 있어 이번 주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국 경기불안 대 추가 경기부양기대(금리 인하 등), 우크라이나 불확실성으로 인한 유가 상승압력 확대 대 중국 수요 불안,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로 인한 유가 하락 압력 확대 사이에서 일희일비하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코스피 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1.69%), 유통업(+1.24%), 섬유의복업(+1.12%)이며, 약세업종은 서비스업(-0.80%), 금융업(-0.49%), 건설업(-0.40%)이다. 코스닥 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3.14%), 종이·목재업(-2.83%), 디지털컨텐츠업(-2.59%)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담배업(+4.42%), 섬유·의류업(+1.54%), 일반전기전자업(+0.9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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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다만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75%(500원) 오른 6만71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6만61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가총액도 파란색이 가득하다. 1, 2위 에코프로비엠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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