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PPAT 논란에 시험지 공개 "억측·선동으로 당 음해…개혁에 대한 저항"
'성적순 공천', '문제집 돈벌이' 등 의혹 나오자
이준석, PPAT 30문항 모두 공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고등학교에서 실시된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대상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시험을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오는 6·1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가 치러진 후 관련한 잡음이 나오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PPAT 시험지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PPAT에 대해서 조직적으로 반대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며 PPAT 30문항을 모두 공개했다.
이 대표는 '성적순 공천'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공천요강을 읽어보시면 전혀 아니다"고, '문제집을 팔아 돈을 벌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PPAT는 동영상 강의와 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 외에 당에서 어떤 수험자료도 만들지 않았고, 그 범위 밖에서 출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난이도가 높았다'는 지적에 대해서 이 대표는 "풀어보시면 난이도를 파악하실 수 있다"며 "출제 보기에 나온 이름들은 익숙한 이름들을 변형한 이름들 일 것이다. 이스터에그(재미를 위해 숨겨 놓은 요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억측과 선동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을 음해하려고 하는 것은 그냥 개혁에 대한 저항일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17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 고사장에서 PPAT를 시행했다. 정당 사상 최초로 치러진 공천 자격시험에는 20세부터 81세까지 약 4500명이 응시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100점 만점에서 70점 이상,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60점 이상을 받아야 공천을 받을 수 있다. 지역구에 출마한 기초·광역의원 후보의 경우, 평가 점수에 비례해 최고 10%의 가산점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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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4지 선다형으로 출제됐으며, 문항는 총 30개였다. 평가 영역은 ▲ 공직자 직무수행 기본역량(당헌당규·공직선거법) ▲ 분석 및 판단력 평가(자료해석 및 상황판단) ▲ 현안분석 능력(대북정책·외교안보·안전과사회·청년정책·지방자치) 등 3개 영역 8개 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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