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측 "감사위원 임명제청 존중…靑과 긴밀한 논의 있었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각종 의혹엔 "국회 검증 지켜볼 것"
엔데믹 이후 손실보상 관련…"정부 개입 따른 손실은 보상 확실하게"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문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5일 최재해 감사원장이 신임 감사위원 임명을 제정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와 윤 당선인 간 긴밀한 논의가 있었다"며 존중의 뜻을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와대에서 인선한 인사에 대해 당연히 윤 당선인도 존중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신임 감사위원에 이미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남구 감사원 제2사무차장을 각각 임명 제청했다. 이 신임 감사위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감사위원 인선 등은 앞서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이 갈등을 빚은 요소이기도 하다.
배 대변인은 임명 사실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당연히 논의가 소통되고 있었고, 양측에서 공감대를 깊이 형성하고 있다"며 "어느 정부에 속해 있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윤 정부 또한 진짜 실력있는 분을 일꾼으로 내세우겠다는 기조가 있기 때문에 청와대의 인선을 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논란과 관련해서는 국회의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배 대변인은 "정 후보자에 대한 검증의 시간은 국회에서 이뤄질 때까지 지켜볼 생각"이라며 "후보자 본인이 소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고, 경북대측에도 무리한 프레임을 씌우지 말라는 의미에서 저희가 철저한 소명자료를 하나하나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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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선 "정부가 개입한 손실에 대한 보상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치료제, 업데이트 백신 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 공포심이나 불안감도 잘 살펴서 과학방역의 최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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