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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투명한 공천 심사해야" 시민들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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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원 518명, 기자회견 열고 "중앙당 기준에 전혀 하자 없다" 항의

"민주당 광주시당, 투명한 공천 심사해야" 시민들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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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지역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을 향해 투명한 경선 관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14일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주민 518명 일동'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서구청장 경선에서 손을 떼고 시민과 권리당원에게 맡겨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부적격 판정을 받은 특정 후보는 중앙당 기준에 전혀 하자가 없다"며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예부후보가 경선 열차에서 배제시키려고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광범위하게 퍼져있던 자기 사람 심기 차원에서 이루어진 정치공작이 아닌지하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경선 관련해 공정성을 완전히 상실한 민주당 광주시당에게 서구청장 경선관리를 맡길 경우 그 결과에 대해 광주시민 누가 공정하다고 여길 것인가"라고 우려했다.

또 "광주시당 공관위는 면접심사를 통한 컷오프를 할 자격도 잃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구와 남구청장 경선과 같이 한 사람도 컷오프 없이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최정 결정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 광주시당이 철저히 관리해야 할 권리당원 명부가 최근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광주시당위원장이 적극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구청장 특정 예비후보 측이 이 명부를 부당하게 사용했다"며 꼬집었다.


이어 "지금이라도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를 가려내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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