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거점공간 조성, 청년경제인 생산물품 우선 구매 등 제시
[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지역 청년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14일 발혔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 창업 거점공간 조성 △청년경제인 생산물품 우선 구매 △청년단체와 행정간 파트너십 강화 △군 위원회 청년할당제 △창업·운영자금 지원 상향 등을 추진해 청년경제가 활성화되는 ‘으뜸 자족경제,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우선 이 예비후보는 구이면의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 구이저수지, 모악산 및 경각산을 연계한 청년 창업 거점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곳에 캠핑장이나 포장마차 거리 등 청년들이 쉽게 창업하고 경제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청년경제인이 생산한 물품에 대해 ‘인증제’를 도입하고, 행정기관 등에서 우선 구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이 예비후보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군 산하 위원회에 청년 참여를 20% 정도로 의무화하는 청년할당제를 시행하고, 청년경제인의 목소리를 전달할 청년단체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올해 2월말 기준, 완주군의 만 18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인구는 1만8920명으로, 전체의 20.77%를 차지하고 있다”며 “청년경제가 활성화되면, 지역경제는 물론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소멸의 위기를 탈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전혀 안 뜯으면 21억에도 팔린다…향수 부르는 장난감·게임, 값이 '어마어마'](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61610242217790_1718501062.jpe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