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 인성교육을?! … 동명대, 4C’s 창의인성 선진 교수법 특강 개최

‘4C’s 창의인성 선진 교수법’ 특강 후 참석자가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체험형 대학 동명대학교 창의인성연구소가 지역사회의 창의 인성교육 강사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교육 교수법으로 개발한 ‘4C’s 창의인성 선진 교수법’을 강의했다.

4C’s 교수법은 컴퓨팅적 사고(C-computational thinking), 창의·인성(C-creativity & Character), 대단위 공개 강의 (C-mooc), 교육복지(C-common Good)를 말한다.

지난 8일 기장향교에서 3시간 동안 열린 특강에는 부산 시내 창의인성 강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선 기존의 교육방식과는 다른 창의·인성 선진교수법의 ‘미디어를 활용한 창의인성교수법’에 대해 강의했다.

미디어를 활용해 창의인성 교육을 하는 방법을 차례대로 보여주며 지역사회의 강사가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사례 중심으로 보여줬다.

영화(미디어)를 그냥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고 느끼고 영화 주인공의 체험을 내 삶 안에서 성찰하도록 하는 액티비티도 가졌다.

윤정진 창의인성연구소장은 “이런 인문학적 성찰과 다양한 영화 대본 읽기, 동영상 제작 등의 체험도 했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기장향교 창의인성강사 김두호 사무국장은 “인성교육에 있어 새롭게 받아들여야 할 학습자 중심의 적극적 교수 방법이다”며 “향후 수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을 한 창의인성연구소 초빙교수 김성원 박사는 “본 교수법의 저변 확대로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