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퍼플박스 출시 8개월 만에…나무 1000그루 보호 효과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마켓컬리는 재사용 포장재 퍼플박스 출시 8개월 만에 30살된 나무 1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재사용 포장재 사용으로 종이박스 사용량은 445만 개가 절감됐으며, 이는 여의도 면적의 1.16배 수치이자 축구장 473개 크기에 달한다.
퍼플박스는 상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하면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재사용 포장재로 약 47L 용량을 담을 수 있을 만큼 크기가 넉넉하다.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도의 상태를,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영하 18도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품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워터 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의 사용량도 감소했다.
마켓컬리는 개인 보냉 박스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재사용 포장재를 추가로 구매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다. 개인 보유 박스가 실제 보냉이 가능한 포장재인지 인증하는 절차만 거치면 된다. 컬리 퍼플박스 및 개인용 보냉 박스 출고수는 재사용 포장재 시행 이후 월평균 18%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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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는 종이박스 회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주문한 박스에서 송장을 제거한 후 문 앞에 내놓으면 다음 주문 시에 회수한다. 회수한 종이박스의 재활용 수익금은 친환경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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