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의 정신건강검사 서비스 '마음검진' 애플리케이션(앱) 실행화면

하이의 정신건강검사 서비스 '마음검진' 애플리케이션(앱) 실행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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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가 정신건강검사 서비스 '마음검진'을 KMI한국의학연구소 전체 검진자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하이는 다음달부터 KMI의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에서 마음검진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음검진은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대화형 임상 설문과 디지털 바이오마커인 심박변이도(HRV) 동시 측정을 통해 우울, 불안, 불면, 적응, PTSD, 자살/자해 충동 등 6개 정신질환을 선별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측정한다.

마음검진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신촌·강남 세브란스 병원, 감성과학연구센터, 연세대 디지털 치료제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개발된 서비스다. 개인정보 비식별화 및 데이터 익명화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조치도 강화했다.


특히 마음검진은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되는 지표가 되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각 회사의 임직원 검사가 마무리되면 회사 전체의 정신건강 상태를 개별 직군과 직무별로 산업의 평균과 비교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알 수 있고, 매년 임직원의 정신건강상태가 어느 정도 개선되었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마음검진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 바이오 마커인 HRV를 측정해 정신건강 검진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더해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추적해 사용자의 감정을 파악하는 기술에 대한 내부 검토를 끝내고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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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하이 대표는 "마음검진 서비스를 KMI에 시행하여 최소 60만에서 최대 100만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해 글로벌 시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기획도 가능할 것”이라며 “마음검진의 기본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도 선진국처럼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전환돼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마음이 아프면 병원에 가 진료를 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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