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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해외유입 오미크론 중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BA.2 계통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백브리핑에서 공개한 국내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세부 계통 현황 자료에서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세부 계통 또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는 BA.1, BA.1.1, BA.2, BA.3 등 크게 4개의 세부 계통으로 분류된다. 이 중 BA.2는 변이 종류가 잘 구분되지 않아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다.


국내 변이바이러스 계통별 점유율 현황.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연합뉴스

국내 변이바이러스 계통별 점유율 현황.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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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의 53.2%는 BA.1.1 계통에 의해 발생했다. 이어 BA.1(7.1%), BA.2(1.4%) 순이었다.

해외유입 감염 역시 BA.1.1 감염이 42.5%로 가장 많았으며, BA.1(38.8%), BA.2(17.4%)가 뒤를 이었다. 특히 스텔스 오미크론(BA.2) 유입량이 지난해 12월 3.2%에서 지난 1월 17.4%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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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은 "BA.1과 BA.2간의 백신 효과가 유사한 것으로 분석되는 등 세부 계통 간에 특성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일부 국가에서는 BA.2의 전파력이 BA.1보다 높을 가능성이 제시돼,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은 BA.2의 전파력, 중증도, 백신·치료제 효과 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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