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1992년 출시와 동시에 2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빙과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빙그레 메로나가 해외 수출도 적극 나서며 한류 아이스크림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세계 1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메로나는 딸기, 바나나, 망고, 코코넛 등 각 나라의 선호 과일에 맞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북미지역에서 메로나의 인기가 상당하다. 현재 하와이 지역 세븐일레븐과 코스트코의 아이스크림 바 종류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빙그레 메로나는 국내 빙과업계로는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빙그레는 2017년 7월부터 미국 서부 워싱턴 주 밸뷰에 있는 ‘Lucern Foods’사와 주문자상표부탁생산(OEM) 방식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 연간 1800만개 이상의 메로나를 판매하고 있으며, 교민 및 중국 마켓 내 판매를 기반으로 현지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빙그레 메로나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액의 70%를 차지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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