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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시민 생명·안전에 ‘올인’ … “행정·의료 역량 총집결하라”

최종수정 2022.01.24 19:15 기사입력 2022.01.24 19:15

오미크론 대응본부 설치, 하루 최대 1000명이상 단계별 대응전략 마련

권영진 대구시장이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미크론 확산 대응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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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전국적 오미크론 창궐에 따라 지역사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인 의료·방역 대응전략을 마련해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대응본부’를 설치하고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공무원들과 대구시 의사회, 감염병관리자문 교수단 등이 참여해 오미크론 확산 대응을 총괄한다.

지난해 12월 한 달여 동안 100여명 수준으로 머물렀던 확진자 수가 지난 20일 300명대를 기록했고, 최근 3일간 400명대를 훌쩍 넘어선 2020년 3월 초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 중이다.


현재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율을 감안하면 오는 2월 중에는 전국적으로 하루 1만5000~3만명이 확진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구시도 하루 750명~15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폭발적인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지난 20일 상급종합병원장 등 지역의료계와 지난 21일 구·군단체장 긴급 회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또 일일 평균 15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한 의료 대응과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의료대응의 경우에는 전담치료 병상을 2월 초까지 125병상을 추가 확보해 총 1248병상을 꾸릴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도 기존 2개소 외 추가 2개소를 열어 1000병상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또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빠른 전파 특성을 고려해 대규모 무증상, 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한 재택치료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내 감염병전담병원과 중·소병원과 연계해 검사부터 입원까지 원스톱 진료체계를 갖춘다.


방역대응에 있어 검사 역량 확충을 위해 검체인력 추가 투입과 함께 운영시간을 연장해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오미크론 우세지역에서 시범·시행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와 제한적 PCR검사를 실시하는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역학조사 방식을 신속, 효율성 위주로 전환해 전파 우려와 위험도가 높은 집단을 위주로 역학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백신 3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주말 접종 확대, 방문접종지원, 대시민 홍보 강화 등 전방위 시책을 추진해 시민의 예방접종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권영진 시장은 “의료·방역대응과 백신 3차 접종률 높이기 대책은 중증 환자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전략”이라며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한 싸움이지만 시민과 함께 반드시 이겨내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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