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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소부장’ 산업인재 육성 위해 직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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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창원상의 등과 산·학·연·관 업무협약 체결

경남 창원시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고급인재 육성을 위해 UST, 창원상공회의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미지출처=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고급인재 육성을 위해 UST, 창원상공회의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미지출처=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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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시는 24일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고급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급 기술인력의 수도권 유출로 인해 지역 산업계의 소재·부품·장비 전문 인력 부족, 기업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직접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시는 소부장산업 고급인재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은 참여기업 발굴과 기술 고도화 연계과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협력사항을 지원하고 사업을 홍보하며, UST·한국재료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전문인력 교육을 위한 캠퍼스 운영, 교육과정 개설, 교육생 지원 및 진로 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R&D 고급 기술인력을 국책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공급해 준다. 소부장 산업의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기업이 원하는 실전형 우수 인재를 육성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젊은 인재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산업 현장에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의 필요성 진단과 방향설정을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기업의 교육 수요조사를 위해 유효표본 126개 기업의 설문응답을 분석한 결과, 석·박사 학위형 계약학과에 22개사, 단기 재직자 교육에 51개사가 참여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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