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붕괴 위험 마두동 건물 '추가 보강 공사' 진행
붕괴 취약 지점에 철골 구조물 설치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고양시는 "4일 일산동구 마두동 7층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과 함께 추가 보강 공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잭 서포트'(Jack Support) 55개를 해당 건물의 지하 2~3층에 세우고 붕괴 취약 지점에는 철골 구조물을 설치키로 했다.
잭 서포트는 건축물 상부의 과다한 하중이나 진동 등으로 생기는 균열과 파손 등을 막기 위한 하중 분산 역할을 하는 지지대다.
시는 추가 위험 징후를 관찰하기 위해 15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했으며, 파손된 지하 3층 콘크리트 기둥과 지반이 내려앉은 인근 인도를 복원하는 공사를 이날 시작한다.
한국안전관리협회도 이틀째 정밀 안전진단을 벌이며, 건축·토목 분야 전문가들을 동원해 건물 균열과 누수, 철골 강도, 콘크리트 중성화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지하 공동(空洞) 탐지를 통해 측정한 지하 영상 정보 분석 결과는 당분간 공개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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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선 고양시 건축과장은 "사고 당일 이뤄진 응급 보강 공사만으로는 건물 안전을 장담할 수 없었다"면서 "잭 서포트와 철골 구조물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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