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대응 탁월 … 울주군, 지역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 지역 유입 증가로 이어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해 마지막 날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지역발전 유공 인구감소 대응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정책을 확산하고 공유하고자 전국을 대상으로 우수지자체를 추천받아 상을 수여한다.
지역발전 기여도, 난이도, 창의성, 파급력, 지역 활력 제고도 등을 심사한 끝에 울산 울주군과 충북 옥천군이 대통령 표창을 거머쥐었다.
군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며 인구 유지와 인구 유입의 두 가지 방식을 동원하는 전략으로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청년의 미래를 위협하는 인생 전반의 10단계 문제를 분석했다.
청년 일자리, 미래산업, 결혼, 주거, 임신, 출생, 육아, 청소년, 교육, 경력단절 여성, 건강한 노후까지 인생 전반에 걸친 정책을 추진해 인구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했다.
저출산, 고령화와 2021년 역대 최고치에 달한 인구 유출에도 군은 2021년 7월부터 인구 순 유입을 기록했고 2020년 기준 합계출산율을 전국 0.54명보다 높은 1.16명을 이뤘다.
도농복합도시형 생애주기 융합적 인구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91.4%의 주민 거주 만족도를 끌어냈으며 지역 최초로 신혼부부에게 대출이자와 주택관리비 지원사업과, 작은 결혼식을 기획해 지역으로 신혼부부가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최초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 경력단절 여성 취업패키지, 과학멘토링, 영어 캠프, 인재 육성프로젝트 운영 등과 교육경비, 청소년 성장지원금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청년의 사회적 참여를 돕고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센터, 연 760명에게 100만원씩 지원하는 대학생 장학사업, 청년창업 지원, 노사가 함께하는 울주형 그린뉴딜 일자리 모델 개발, 신산업 중심 일자리 기반 마련 등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생태계도 만들고 있다.
군은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와 정주 환경을 위해 산재 전문 공공병원을 유치했고 연구개발특구, 드론 특구, 울주형 스마트팜 특구 조성, 6개 지구에 4만5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짓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강도우미, 노인 일자리 확대, 목욕이·미용권 지원, 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노년 정책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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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군수는 “수도권 쏠림현상에서 지방이 살아나려면 청년이 미래를 꿈꾸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가 돼야 한다”며 “출생부터 노후까지 촘촘한 인구정책으로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지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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