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 우습게 만들어"… 日 누리꾼들 뿔나게한 미스 재팬 의상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지난 12일 종료된 제 70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일본 대표가 착용한 의상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허프포스트재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에일랏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 전통 의상 경연에서 일본 대표인 와타나베 주리(25)가 착용한 의상이 비판을 받고 있다.
주리가 착용한 의상은 분홍색 기모노풍의 드레스로 소매는 일장기 장식이 되어있다. 또 가슴 윗부분에는 '일본'이 한자로 쓰여져 있다. 주리는 분홍색 부츠와 가발을 쓰고 있으며 양손에는 행운을 상징하는 마네키네코를 들고 의상을 선보였다.
해당 의상은 내년 일본과 이스라엘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이스라엘 디자이너 아비아드 헤르만이 디자인한 것이다. 환영과 축하의 의미를 담아 10~20대 패션의 중심지인 하라주쿠의 패션 스타일과 기모노를 융합시켰다는 게 이스라엘대사관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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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본 누리꾼들은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비현실적 의상"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의상을 소개한 주일 이스라엘대사관 페이스북에 "미적 감각도 격식도 없다. 일본 역사와 문화를 완전히 우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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