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점포 11개 신설되는 동안 90개 폐쇄
비대면거래 확대로 감소세 지속…6월 말 점포 수 6326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확대, 점포 효율화 추진 등으로 국내은행 점포 수가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점포 11개가 신설되는 동안 90개가 폐쇄됐을 정도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점포수는 총 6326개로 작년 말 6405개 대비 79개가 감소했다. 은행 점포 감소 추세는 2018년 23개, 2019년 57개, 2020년 304개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79개가 줄어든 것이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확대, 점포 효율화 추진 등으로 11개 신설점포가 생기는 동안 90개 점포가 폐쇄됐다. 시중은행의 점포 감소규모는 총 54개로 전체의 68.4%를 차지했다. 지방은행과 특수은행도 각각 15개, 10개가 줄었다.
은행별 점포 감소 현황은 국민·하나은행이 각각 18개 감소로 가장 많았고 산업은행(8개), 대구은행(7개), 우리은행(6개), 신한은행(5개), 씨티은행(4개) 순이다. 지역별로는 대도시권(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점포가 61개 감소했고 비(非)대도시권은 18개 점포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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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점포운영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며 "은행이 사전영향평가 등 점포폐쇄 공동절차를 충실히 운영하도록 하는 등 금융이용자의 금융접근성을 보호하기 위한 감독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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