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언론독재법, 북한·중국에서나 통할 수 있는 일"
"독재 권력 누리고 싶다는 흑심에서 비롯"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언론독재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 필리버스터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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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여러 차례 회담을 하고 설득을 했지만 옹고집을 포기하고 있지 않다"며 "다른 이유가 없다. 그 목적은 권력의 연장이고, 독재 권력을 계속해서 누리고 싶다는 흑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8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언론독재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 필리버스터 투쟁'에 참석해 "전 세계 어디에도 자유민주주의국가 진영에서 이런 언론독재법, 재갈법이 없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북한에서나 통할 수 있는, 중국에서나 통할 수 있는 일이지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사고방식 자체가 기가 막힌다"며 "이 법안은 수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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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만약 (민주당이) 상정한다면 오늘과 내일 이어지는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는 물론이고 그 후에 이어지는 모든 후속 절차에서 법안의 공포와 시행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법적 투쟁은 물론이고 정치적 투쟁도 반드시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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