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또 역대 기록 깼다 … 누적 확진 1만명 돌파 하루 남아, 병상 확보도 비상
‘연쇄’, ‘돌파’, 신규 집단감염 ‥ 거침없는 바이러스 확산
보건당국 “거리두기 상향 효과는 일주일 뒤에나 …”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에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엿새 만에 하루 최다 기록을 깼고,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넘보고 있다. 신규, 집단, 연쇄, 돌파감염 등으로 쏟아지는 환자에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1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8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17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엿새 만에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시 보건당국은 PC방, 대형마트, 체육시설, 교회, 주점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집단 감염사례도 나왔다. 서구 PC방과 부산진구 대형마트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구 PC방의 경우 방문자 2명이 지난 8일 확진된 이후 12일까지 방문자 6명과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13일 접촉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8명, 접촉자 8명으로 늘었다.
PC방 방문자가 서구의 한 헬스장 동선과 겹치면서 2명이 확진됐다.
부산진구 대형마트에서 직원 1명이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0일 확진된 이후 매장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동안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동료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진구 주점에서는 방문자 3명, 접촉자 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9명으로 늘었다.
기장군 요양병원에서 동일집단 격리 중인 입원환자 3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생활치료시설 가동률이 85.6%에 이르자 병상 확보를 위해 시설의 추가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1곳(56개 병상)을 추가 지정해 오는 23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거리두기 4단계 상향 효과는 7~10일 이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예상하고 추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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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누적 확진자가 9820명으로, 이런 추세대로라면 총 확진자 발생 1만명을 돌파하는 데 하루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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