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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성 구로구청장“청년들 꿈 펼칠 수 있도록 취업·주거 문제 해결 최선 다할 것”

최종수정 2021.08.05 07:42 기사입력 2021.08.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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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성한 ‘청년이룸’에서 4차 산업혁명 직무 교육, AI·VR면접 체험프로그램 운영...일경험 지원사업으로 청년에게 일자리, 기업에 우수인력 제공… 창업 활동도 적극 지원...청년기업에 각종 혜택 제공… 주거 문제 해결 위해 오류동 등에 청년주택 마련에도 힘써

[인터뷰]이성 구로구청장“청년들 꿈 펼칠 수 있도록 취업·주거 문제 해결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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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갈수록 높아지는 취업 문턱, 주거비 부담 등으로 청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성 구로구청장이 본지와 인터뷰에서 청년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로구는 청년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천왕역 지하 1층에 일자리 토털 플랫폼 ‘청년이룸’을 개관했다. 청년이룸은 총 면적 2244㎡ 규모로 강의실 4개, 스터디룸 2개, 청년취업 활력 공간, 일자리카페 등을 갖췄다.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취업준비부터 직무 전문성 숙련까지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개발자, 데이터마케터, 디자이너 등 직무 분야를 학습하는 ‘시리즈 D’(기초반)와 ‘GD프로젝트’(심화반)를 진행하고 있다. GD프로젝트 수료생에게는 기업 면접 기회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한 청년들의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해 청년이룸 내에 ‘인공지능(AI)·가상현실(VR)면접 체험관’도 문을 열었다. 이용자가 AI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하면 시선 처리나 답변 속도, 목소리의 떨림 등을 분석해 직무 역량 등을 평가해준다. 이성 구청장은 “청년이룸의 취업 프로그램을 듣기 위해 타 지역 청년들이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며 “청년이룸을 통해 취업 프로그램 뿐 아니라 청년 예술가들의 전시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밸리형 구로청년 일경험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청년들은 IT 직무 전문교육, 포트폴리오 제작, 기업별 현장실습 등 과정을 이수한 뒤 G밸리 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참여 기업에는 인턴 급여 3개월분을 보조하고 정규직 전환 시 급여 3개월분과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해준다. 이성 구청장은 “지역 경제의 핵심인 G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은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일경험 사업을 통해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지원받고 청년들은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내 대학과 협력해 ‘캠퍼스타운 사업’도 펼치고 있다. 대학 내 창업 공간을 조성해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양미래대에는 20개 팀 64명이, 성공회대에는 14개 팀 74명이 입주해 창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청년기업 인증제’를 도입했다. 지역 내 청년기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청년기업 인증 업체에는 저리 융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지사화 사업 참가비 지원, 마케팅 컨설팅 등 혜택을 부여한다. 구로구는 지역내 전체 기업 중 14%가량을 차지하는 청년기업들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구로구는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SH공사와 함께 오류1동주민센터 복합화사업을 펼쳐 청년·신혼부부·고령층을 위한 180세대 임대주택을 지난해 말 건립, 개봉동(895세대), 가리봉동(246세대) 등 곳곳에 청년주택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오류2동에는 청년들에게 주거 및 작업 공간을 제공하는 ‘청춘다락방’이 지난 6월 준공돼 현재 입주 모집 절차를 앞두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7층 149세대 규모로 1~5층은 청년주택(106세대), 6·7층은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주거·사무공간(43세대)으로 사용된다.


이 외도 오류동 890세대, 천왕1·2지구 909세대 항동 871세대 등 행복주택 총 2670세대가 대학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공급된 바 있다.


또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 1168명에게 1인당 지역 화폐 50만원씩 총 5억8400만원 규모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성 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인 청년들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은 정부와 자치단체의 책무”라며 “구로구가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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