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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근 5년 '축사화재 366건'…전기 과부하 등 원인

최종수정 2021.08.02 07:53 기사입력 2021.08.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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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공주시 신풍면 소재의 한 양계장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충남도 소방본부 제공

지난 6월 공주시 신풍면 소재의 한 양계장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충남도 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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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가 폭염 속 축사시설 화재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축사에선 총 36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3명(부상), 재산피해는 172억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된다.

화재 장소별로는 돈사가 166건으로 가장 많고 우사 101건, 계사 99건 등이 뒤를 이었다.


화재발생의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42%)이 지목된다. 여기에 부주의(19%)와 기계적 요인(15%)도 축사시설 내 화재가 발생하게 된 원인으로 꼽힌다.


여름철 폭염으로 가축이 폐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축사 내 냉방장치와 환기시설을 가동하는 시간이 늘면서 합선 또는 누전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도 소방본부는 판단한다.

실례로 지난해 8월 예산군 대술면의 한 돈사에선 장시간 사용해 과열된 환풍기에서 시작된 불이 샌드위치 패널구조 건물로 옮겨 붙어 7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야기했고 같은 해 9월 홍성군 결성면 빈 축사에선 용접작업 중 불티가 바닥에 튀어 화재가 발생,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6월에는 공주시 신풍면 소재 양계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압됐지만 이미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후였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시설을 미리 확인하고 낡은 콘센트와 플러그는 즉시 새것으로 교체할 것을 권고한다.


또 축사 안팎 전선 피복 상태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전기기구 주변 먼지나 거미줄도 주기적으로 제거할 것을 강조한다.


도 소방본부 강종범 예방안전과장은 “축사는 다른 화재와 달리 불이 급격히 확산되고 건물과 함께 사육하는 가축 피해 또한 크다”며 “평소 안전한 전기사용과 화재예방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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