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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인차량 개발 추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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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개발한 ‘HR-셰르파(HR-Sherpa)’.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이 개발한 ‘HR-셰르파(HR-Sherpa)’. (사진제공=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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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선진국들의 다목적 무인차량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실시간 네트워크 체계와 로봇 기술의 급속한 발달이 미래 전쟁의 양상을 바꾸고 있는 셈이다. 선진국들의 보병용 다목적무인차량은 운전석이 제거되면서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된다. 감시장비와 센서·무인기 등을 활용해 적군의 정보를 수집하고 무기를 장착해 공격도 한다.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군수물자를 수송하거나 부상당한 병사를 후송할 수도 있다.


미국 록히드마틴은 대전차미사일을 장착한 뮬(MULE)을 개발했고 호위 앤 호위테크놀로지는 원격조종무장체계를 설치한 립소(RIPSAW)를 선보였다. 립소는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에도 투입돼 급조폭발물(IED)을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러시아는 무인전투차량(UGCV) ‘소라트니크’를 개발해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 장갑궤도차량인 소라트니크는 최고 시속 40㎞로 달릴 수 있으며 원격 모드에서는 10㎞ 반경 내 조종이 가능하다. 장착 가능한 무기는 구경 7.62㎜와 12.7㎜ 기관총, 구경 30㎜ 유탄발사기 등이고 최대 8기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중국은 2013년부터 중국인민해방군국방과기대학(NUDT) 과학자들이 모여 무인 전투형 차량을 개발했다. 공격은 물론 물자나 부상 병사를 수송할 수 있는 ‘사막의 늑대’ 시리즈다. 이 시리즈 중 하나로 인민해방군이 사용하는 오프로드 차량 둥펑멍스(東風猛士)를 무인화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엘비트가 만든 무인경비차량 가르디움(Guardium), 독일 BTSE에서 제작한 무인정찰장갑차 게코(Gecko)도 무인 체계에 선두주자로 손꼽힌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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