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8개 구와 '탈석탄 금고 선언식'을 갖고 구청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2.14 [사진 제공=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8개 구와 '탈석탄 금고 선언식'을 갖고 구청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2.14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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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분석결과 기준배출량(2007~2009년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 3만 3634t 대비 55.4%를 감축(감축량 1만 8648t)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감축률 51.1% 대비 4.3% 추가 감축한 것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한 기준배출량의 30%(1만 90t) 감축 목표치보다 8558t을 더 줄였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근거로 2011년에 도입됐다. 환경부 등 4개 부처가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국공립대학 등 782개 기관에 대해 매년 기준배출량 대비 연차별 감축 목표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시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등 총 43곳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해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2018~2019년에는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중 2위, 광역단체 1위를 기록했으며 연간 1만t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기관 중 감축률 상위기관으로 꼽혔다. 올해도 6년 연속 광역단체 중 1위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조명 소등 및 냉·난방 온도준수, 청사 내 1회용품 반입금지, 직원 차량 2부제 실시 등으로 1만 1922t을 감축했고 신재생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 등 시설개선 및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6726t을 추가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민·관 기후변화 대응 워킹그룹 운영, 탈석탄 동맹(PPCA) 가입, 인천시·8개 자치구 합동 탈석탄 금고 선언 등 탈석탄 의지를 표명하며 기후행동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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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2050 인천시 탄소중립 전략 용역'을 수립해 중·장기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보다 체계적인 이행성과 관리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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