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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주 확대"…올해 실적 성장 기대되는 '두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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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두올 이 올해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모델들의 수주가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올은 지난해 4658억원의 매출액과 2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V80 등 납품 모델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한국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도 "고객사 판매가 부진했던 중국과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수요가 부진했던 유럽·미주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전체 외형은 정체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5%포인트 감소했다. 유럽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믹스 악화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하나금투는 분석했다.


다만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 22% 증가한 4970억원과 249억원을 달성할 것으러 내다봤다. 그는 "전년 부진했던 시장 수요에 따른 기저 효과로 해외 매출액이 5%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매출액은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 가세의 영향으로 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0.6%포인트 상승하면서 5.0%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차 관련 수주 확대가 두올의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두올은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와 JW에 들어가는 천연·인조 시트커버와 원단을 수주했다. 2개 모델에 대한 납품만으로도 연간 2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아이오닉5와 JW가 연중 생산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관련 매출액 증가 효과는 2021~2022년에 걸쳐 발생한다"며 "추

가적으로 2022년 출시 모델에 대한 수주를 완료했으며 향후 나올 전기차 모델들에 대해서도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관련 성장 여력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닉 모델들에 대한 수주 경험과 단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타 완성차들의 전기차 모델들에 대한 수주도 진행 중에 있어 관련 뉴스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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