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공항 예정지.

제주 2공항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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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제주도가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공식 전달했다. 제주도가 전달한 문서에는 도의 입장은 배제됐고 제주 2공항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만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향후 제주도의 입장을 추가로 물을 예정이다.

지난 18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도민 여론은 반대가 우세했지만, 공항 예정지 주민의 경우 찬성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와 국토부는 모두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을 미루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여론조사 발표 다음 날인 지난 19일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신속히 국토부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국토부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제2공항 건설에 대한 판단을 사실상 국토부에 미룬 셈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국토부 역시 여론조사 전 도민 여론을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한 최종 판단은 미루고 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주 2공항 여론조사와 관련 환경부의 입장을 물어 판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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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확정하는 고시를 앞두고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단계를 밟고 있다. 국토부는 향후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협의 시 여론조사 결과를 함께 제출할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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