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건전성 생각해 6개월까지 한시적으로 내놓은 조치
상황 회복돼 은행 건전성 문제 없으면 정상으로 돌아갈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은행권에 6개월간 한시적으로 배당성향을 20% 이내로 제한하라고 권고한 것과 관련해 이후 상황에 따라 재연장 및 종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향해 "주요 금융지주들의 배당성향 26~27%를 감안하면 이번 배당성향 20% 이내 제한 권고로 4대 금융지주에서만 6100억원 정도 배당액이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액주주 피해액은 887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소액주주의 배당손실은 괜찮은가"라고 질의했다.

이에대해 은 위원장은 "코로나19 특수 상황이라는 점 감안해달라"며 "그 돈은 다른 곳으로 새나가는 것이 아니라 은행이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 좋아지면 그때 다시 배당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기업은행이 배당제한 권고 대상에서 빠진 것은 국책은행이라는 이유로 증자가 어렵지 않아 자본 건전성 측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며 "금융지주 대상으로 배당 제한을 권고한 것은 주주들에 손실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에서 자본 건전성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강조했다.

AD

은 위원장은 우선 6개월까지 한시적으로 순이익의 20% 이내에서 배당을 하도록 제한한 것이지만, 이후의 상황은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이 회복돼 은행 건전성 측면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현 조치를 해제하고 정상으로 돌아가겠지만 현 상황이 계속되면 다시 상황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조치가 연장, 또는 종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