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목포기독병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의료기관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인증에 이어 3주기 의료기관 평가에서도 전 항목 우수라는 값진 성적으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5명의 평가위원이 규정과 진료 과정, 시설 등 520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해 엄격한 실사 및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 2011년 도입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국제 수준의 평가를 통해 병원들의 의료 서비스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의료수준의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병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 수준’ 향상에 초점을 맞춰 4개 영역 520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돼 있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철저한 실사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목포기독병원은 인증평가 준비를 위해 Task Force Team을 구성,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각종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각종 시설관리를 중심으로 안전한 병원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또한 인증 준비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자체평가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행사를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전 직원의 결속력 강화로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이로써 목포기독병원은 인증 유효기간인 지난해 9월 2일부터 2024년 9월 1일까지 4년 동안 인증마크를 제작해 사용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통한 다른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할 수 있게 됐으며, 공공 보건의료 사업 참여시 인증기관을 우대하는 각종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목포기독병원 전판석 대표원장은 “코로나19 속에서 감염병 예방과 인증 준비를 병행하며 너무도 많은 고생을 했는데 3회 연속 ‘인증획득’이라는 좋은 선물이 도착했다”며 “인증 준비를 위해 고생한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에도 인증관리계획을 수립,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민이 신뢰하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목포기독병원은 최근 산재보험 재활전문병원 인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최우수 1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국가건강검진 평가 서남권 유일 전 항목 우수등급 획득, 특수검진 기관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 획득하는 등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지역민들에 신뢰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kidpak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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